‘쥬얼리’ 박정아·서인영 탈퇴, 새 멤버영입

2009-12-15      기자
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28)와 서인영(25)이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앤드...(End And)’를 끝으로 탈퇴한다.

매니지먼트사 스타제국은 “박정아와 서인영이 참여하는 쥬얼리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이며 이후 이들은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리더로 쥬얼리를 이끌어온 박정아는 “10년 가까이 쥬얼리로 활동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우선 ‘쥬얼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내년에 쥬얼리를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알렸다.

2001년 쥬얼리로 데뷔한 박정아는 9년, 2002년 합류한 서인영은 8년 동안 쥬얼리로 활약했다.

6집 ‘엔드 앤드...(End And)’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러브스토리’가 타이틀곡으로,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