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MBC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 주연
“예전 이미지 잊어주세요” 팜므파탈 여성미 물씬
2009-12-09 기자
변신을 위해 작품을 고르다보니 2년이란 공백기를 가진 그녀는〈분홍립스틱〉의 시놉시스를 받아들자마자 곧장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은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팜므파탈적 연기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혜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첫 대본 연습을 하고 출연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그녀는 “처음엔 순하고 착했던 인물이 거친 세파를 맞으며 조금씩 악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개연성 있게 전개된다. 지금까지의 제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내년 1월 4일 첫 선을 보일〈분홍립스틱〉은 박은혜를 비롯해 독고영재, 이주현, 박광현, 서유정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