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17년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나선다
2017-01-1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이 이번달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나선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공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등 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생존여부 등이다.
각 읍ㆍ면에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전 세대 방문을 통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절차를 거쳐 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 할 경우 과태료의 50%를 경감할 계획이다.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최대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편익은 물론 행정 처리의 지표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합동조사반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