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 강릉시 겨울 퍼포먼스 축제

2017-01-14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인 오는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강릉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을 6일간 개최한다. ‘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명주로와 명주예술마당, 대도호부관아 등 명주동 일원에서 펼쳐지며, 길놀이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 놀이, 체험, 음식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오는 2월 17일에는 시민 2018명이 참가하는 ‘Moon·火(달&불)’ 대형 길놀이가, 18일에는 강원도 내 청소년이 참여하는 ‘K-POP Culture’ 길놀이 퍼포먼스가, 19일에는 지역 전통공연예술단체들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K-Roots Culture’ 길놀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명주예술마당은 현대 예술 공연 퍼포먼스의 주 무대로 꾸며지며, 강릉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무대인 매직과 무용이 만난 ‘판타지매직댄스’, 음악과 문학 그리고 사진이 만나는 복합 음악극 ‘강릉여행자’ 등의 기획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생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무대 등도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컨템포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하는 ‘명주 나이트 콘서트’는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중인 최연석 세프의 요리 시연과 강릉 특선 요리를 선보이는 강릉 음식페스티벌, 다양한 수공예품의 아트마켓이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 김동찬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염원과 기대로 이번 강릉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계획했다.”며, “강릉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 놀이를 준비한 만큼, 시민은 물론 올림픽 방문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