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2009-10-06 기자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지난해 수상자가 짝을 이뤄 그 해의 ‘단편의 얼굴상’ 주인공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영화배우 김혜수(39)가 심사 위원이었다.
손예진은 “영화〈백야행〉촬영을 마치자마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같은 배우 입장에서 부담이 크다”면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색다른 감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단편영화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은〈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맡았다. 홍경표 촬영감독, 이인아 프로듀서, 베스 사 프레르 상파울로국제단편영화제 부위원장, 미국 배우 아만다 플러머 등과 함께 국제경쟁부문 본선 심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