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최송현 전 아나운서

“단아한 이미지 벗고, 섹시함으로 돌아오다”

2009-07-28     박태정 기자

‘똑녀’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스타화보를 통해 돌아왔다. 그동안 영화 <인사동스캐들>을 통해 잠시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던 그녀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섹시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녀는 앞서 스타화보를 공개했던 아나운서들과 같이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화보촬영을 감행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틀에 박힌 단정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탈피해야 연기자로서 더욱 도약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그녀의 스타화보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한 최송현이 스타화보를 공개했다.

최송현은 지난 7월 23일 등이 깊게 파인 블랙 롱드레스와 탱크톱 스타일의 노란 미니원피스 등를 입고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사랑…거짓말’이란 콘셉트로 필리핀의 섬 라왁을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기존의 반듯하고 단정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이번 화보에서는 도발적인 포즈와 귀여운 표정, 그리고 섹시한 모습이 모두 담겨 있다.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몸담은 최송현은 그간 KBS ‘과학카페’, ‘좋은나라 운동본부’, ‘상상더하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07년 KBS 연예대상 MC부문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