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아들 술집 종업원 폭행 입건

2017-01-05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28)씨가 강남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전 3시 30분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모습이 찍힌 휴대전화 영상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10년 10월에도 호텔주점에서 만취한 채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