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신산업에 총 14조 원 투자될 전망"
2017-01-04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4일 금융·기업·공공부문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민간 투자 증가로 금년 에너지신산업에 총 14조 원이 투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을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여는 한 해로 만들고자 금융기관, 수요·공급 기업, 공공부문이 한자리에 모인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11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 발표에 연이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우리은행·신한은행의 에너지신산업 특화금융상품 출시계획과 엘지(LG)전자의 에너지신산업 투자 및 뉴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준비 중인 투자계획과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전과 엘지(LG) 유플러스는 향후 10년간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건물)’ 2000개소 구축을 목표로 500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