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송윤아 비공개 결혼

2009-06-02      기자
배우 설경구(41)와 송윤아(36)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은 28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가족과 지인들만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했다.

결혼식은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 함께 출연 하며 친분을 쌓았던 둘은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논현동에 차린다. 신혼여행은 설경구가 다음 달부터 촬영하는 영화 ‘용서는 없다’ 이후로 연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