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이돌봄지원사업 국민행복카드제로 개선

현금이체 방식에서 카드납부로 제도 개선

2017-01-02     전남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새해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이용요금 납부가 현금계좌 이체방식에서 국민행복카드제로 바뀐다.

해남군에 따르면 기존 현금 이체 방식이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 불편에 따라 임신·출산·보육에 사용되는 국민행복카드로 이용요금을 납부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1월까지는 기존 계좌 입금방식과 국민행복카드 결제방식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부터는 국민행복카드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국민행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 카드 발급은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이 가능하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사람은 예외적으로 전용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처럼 본인부담금을 서비스 제공기관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시간제 또는 종일제로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가정, 취업한 부모, 장애 부모, 다자녀 가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