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17년 상반기 강력‧경제사범 공개수배

2016-12-30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찰이 2017년 상반기에 강력범·경제사범 20명을 공개수배 한다.

경찰청은 2017년 상반기 종합 공개수배 전단지를 배포·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관공서 게시판 등 많은 사람의 눈에 잘 띄는 장소와 예상 은신처 등에 부착한다.

공개수배 대상자는 지명수배 후 6개월 이상 검거하지 못한 강력범(살인‧강도·성폭력)과 다수·다액 피해 경제사범 등 20명이다. 이 가운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7명, 살인·살인미수 6명, 성폭력·강간상해 4명, 강도상해·특수강도 2명, 상해치사 1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 1월1일 전국에 동시 공개수배 된다"며 "지명수배자에 대한 제보자는 신고 보상금이 지급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