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가족의 힐링을 위한 `정오의 음악회` 개최
익숙한 클래식에 해설 곁들인 음악여행...내년부터 분기별 진행
2016-12-28 울산 김남헌 기자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중구청 직원들의 노고를 음악으로 격려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로고 돕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중구컨벤션에서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해설을 겸한 감동있는 클래식인 `정오의 음악회`를 열었다.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동안 중구청 직원들의 노고를 음악으로 격려하며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와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박광식 지휘자 등 12명이 출연한 공연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번 1악장을 시작으로 5곡의 유명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다.
특히, 김대종 중구 문화의전당 관장이 연주되는 곡마다 당시 작곡 배경 및 작곡자의 의도를 쉽게 설명하는 등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과 한층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중구 문화의전당은 2017년에는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한 더욱 유익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정기적으로 공연의 기회를 마련해 음악의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