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산신제 개최
한국무속연합회 3일 인왕산에서 국태민안 산신제 열어
2009-04-01 인상준 기자
한국무속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산신제에는 한국무속연합회 회원들과 무속인들이 출연하여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나쁜 액운과 기운들을 떨쳐낼 수 있는 제를 함께 올려 무속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준옥 한국무속연합회장은 "인왕산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선사인 무학대사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도읍으로 정한 곳이다. 벌써 600년이나 됐다. 이날 행사는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염원을 담은 국태민안 나라굿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