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올해 지방세 1254억 원 징수
2016-12-27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올해 총 1254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내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부동산 시장의 위축 등으로 어려운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 지방세 징수액이 당초 목표액 1002억 원을 상회에 1254억 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25% 이상 초과 달성했다.
진천군 지방세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혁신도시 완공에 따른 신규 공동주택 공급과 부동산 거래량 증가 및 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기업경영 본격화 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군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처분 예고제 운용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세를 유도하고 고액체납자 행정 제제 강화했다.
그리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각종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세원확충 및 누락 세원 발굴 등 지속적으로 지방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노종호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명품도시 생거진천시 건설을 위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납부 편의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성실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의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지방세 등 자주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는 26.94%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3위에 올라있으며 지속적인 세수 확대로 추가적인 재정자립도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