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특산물 판촉 홍보책자 5000부 제작 배부

260여 업체 550여 농수특산물 수록

2016-12-27     전남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2017년 설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홍보책자 5000부를 발행해 전국 기업체와 유통업체, 주한 외국대사관, KTX역, 공항 등에 배부했다.

설 농수특산물 판촉 홍보책자에는 전남의 260여 업체에서 생산한 550여 농수특산물이 수록돼 있으며, 고품질 브랜드 쌀, 전통식품·축산물·수산물 선물세트 등으로 구분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전남이 배출한 전통식품명인관을 특별 구성해 식품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쌀로 선정된 제품을 실어 우수 전남 제품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수특산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포함해 전통식품명인의 20여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대해 5만 원 이하의 제품을 수록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홍보책자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대량 소비처에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와 판촉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전남산 우수 농수특산물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및 중국 기업체에도 홍보책자를 배부해 해외 판촉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