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진 장사시설(잔디장) 조성
내촌면 수목장 인접지 약 8500㎡의 시유지에 안치 가능구수 1300기 규모의 내촌공설자연장지를
2016-12-2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에서는 기 조성된 내촌면 수목장 인접지 약 8500㎡의 시유지에 총 9억2000만 원의 사업비로 안치 가능구수 1300기 규모의 내촌공설자연장지를 3년간의 공사 끝에 올 12월에 완공했다.
주요시설로는 관리사무소 1동, 잔디장 7면, 제단 및 휴식 공간, 주차장 등이 있다.
자연장지 사용자 범위는 사망자가 사망 당시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 대해 두고 있으며 또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무연고 행여 사망자에 대해 사용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전국 화장률은 현재 80.8%로 매년 대폭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내촌면 공설자연장지는 매장위주의 장사 관행에 따른 묘지설치로 인한 자연경관의 훼손과 국토잠식의 문제를 해결하고 친자연적 장례문화 정착을 위하여 조성됐다.
또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내촌 공설자연장지를 포천시민들을 위해 제공함으로써 선진장례문화 확산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