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 직원 봉사활동 나서
업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실시
2016-12-27 전남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30일 2016년 종무식을 갖는 가운데 연말 시상과 송년사 등으로 행사를 간소히 치르는 한편 오후에는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포함한 전 직원이 주민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지역 곳곳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 및 마을 경로당 방문, 노인 점심 대접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과 우수영항 정화활동, 문화관광과 두륜미로파크 정비, 축산진흥사업소 철새도래지 방역소독, 화산면 마을 경로당 방문 단체사진 촬영, 해남읍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AI 확산으로 인한 해맞이 축제 취소 등을 지역 정서를 감안해 종무식 행사를 검소하고 내실 있는 자리로 치르기로 했다”며 “한해 마무리와 함께 군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