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

2016-12-27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회장 김교영)에서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준공식은 박달재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와 색소폰 공연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준공 테이프 커팅과 축사, 경과보고, 국밥나눠먹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는 국비 5억4천만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2억7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6년 1월 본 착공해 2016년 12월 21일 준공됐다.

금번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기, 통신, 소방 등 총 4개 업체가 공사에 참여해 부지면적 1천379㎡에 건축 연면적 455㎡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1층은 고객 쉼터와 전시체험장,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로 구성돼 전통시장 상권을 회복하고 마케팅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충분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 외에도 백운면 경로당 22개소에 사랑의 떡 나눔 행사로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 국밥 나눠주기를 통해 점심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김교영 상인회장은 "제천시를 비롯한 많은 분의 노력으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금번 준공식을 계기로 시민이 전통시장을 편안히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