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경찰, 성매매 업소 등 집중단속으로 연말연시 민생안전 확보 총력
2016-12-2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이승철)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등 10개소를 단속해 유흥주점 업주 A(46세)씨 등 42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산서구의 유흥주점에서 속칭 쓰리노 업소를 운영하며 라페스타 거리에 전단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손님을 끌어들여 술값 외로 추가대금을 받고 업소 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산동구 장항동의 오피스텔 18개를 임대해 인터넷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린 뒤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B(38세)씨 등도 형사입건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쓰리노 업소 등 신변종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생활주변의 무질서 근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 예방으로 어려운 국정여건 속의 치안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