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전 직원 9일간 휴무

2016-12-23     남동희 기자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전 직원이 오는 24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9일 동안 휴무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사업장 전체 임직원 3000여 명이 26일부터 30일까지 동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공휴일을 포함한 총 9일, 모든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다. 이 기간 전기나 공사, 경비 등 필수 인력은 근무한다.

이번처럼 전 직원이 동시에 휴가에 들어가는 일은 이례적이지만 생산라인 운용상 일괄 휴가가 더 유리하다는 사측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라인 전체가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직원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동계휴가를 즐길 수 있다”며 “복지후생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