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새빛도시 계획대로 ‘착착’ 진행

2016-12-23     인천 이석규 기자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검단새빛도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검단새빛도시 조성사업 1단계 인천도시공사 사업구간의 대행개발사업자로 우미건설(주)이 선정됐으며,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 PQ 신청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주)는 검단새빛도시 1-1공구(198만7224㎡)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공동주택용지 AB15-1블록(6만4401㎡)을 매입하고, 단지조성공사를 맡게 된다. 2017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되면, 2015년말에 착공된 1-2공구(LH, 190만705㎡)와 함께 검단새빛도시 1단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1단계 최초 주민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아울러, 검단새빛도시 기반시설 일환으로 진행 중인 1200억 원 규모의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도 지난 21일 PQ 서류 접수를 완료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적격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17년 6월 우선시공분을 착공할 예정으로 최초 주민 입주 전 4만6000톤 규모가 우선 증설된다.

시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검단새빛도시가 당초 계획대로 2023년 준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인천시는 검단새빛도시 사업을 정상 궤도에 안착시키고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지난 11월「검단새빛도시 활성화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각종 공사의 사업자 선정절차 이행 등 활성화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와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 LH의 적극적인 사업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