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디지털 지적 구현 박차
어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2016-12-23 충남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충남 박재동 기자] 금산군이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맞춤형 디지털 지적 구현과 스마트지적 실현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나섰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종이로 만들어 등록된 기존의 지적도면을 새로 조사·측량을 실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게 토지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토지분쟁의 불씨 제거는 물론 디지털 지적 전환의 기초가 된다.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2017년도에는 국비 1억3500만 원 지방비 1500만 원을 투입, 부리면 어재지구 895필지(139만4000㎡)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월 9일과 12월 20일에 2017년도 부리어재지구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어재2리 마을회관과 어재1리 테마마을 사무실에서 사업지구 대상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지구 추진 배경, 추진절차, 사업 후 기대효과와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지구 면적 2/3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추진되므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