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년 시정 Best 10’ 선정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8,000여명 설문조사 실시

2016-12-22     부산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8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시정 Best 10’을 선정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홈페이지, SNS 등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최고의 성과는 ‘김해신공항 건설 확정’이 선정됐다.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안이니 만큼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서부산청사 및 의료원 입지를 확정짓고, 부산구치소 이전 등 서부산권 숙원 해소와 도시균형발전의 시민약속을 이행한 ‘서부산권 발전 프로젝트 본격화’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부산형 도시재생 모델 대한민국 선도, 창조적 도시재생 실현  ▲광역교통의 새로운 동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부산 구간 개통 ▲‘2030등록엑스포’ 정부 공식신청! 국가사업화 본격시동 ▲‘FAO세계수산대학’ 및 부산 최초 굮제금융기구 유치, 글로벌 도시 발판 마련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본격 시행 및 다복동 사업 열풍! 부산 복지사각 ZERO! ▲신규 공공임대주택 73천호 공급, 부산형 주거정책 로드맵 제시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F1963’! 민간 주도 문화정책 확산 ▲기술 R&D기반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유치가  등 부산경제체질 강화가 올해의 부산시정 Best 10으로 선정됐다. 

또 설문조사기간 중의 괄목할 만한 성과인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부산유치, 기업유치 10년이내 최대성과 ▲영남권 최초, 부산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선언이 ‘시정 BEST 10플러스’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를 부산이 세계 글로벌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분기점이 된 2016년은 시민과 함께한 김해신공항 유치와 서부산권 핵심사업을 확정짓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 최대 유치와 창업생태계 큰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2017년에는 시정목표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해로서 글로벌 도시를 향한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가는 시정역량을 하나로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