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재배용 벼 보급종 신청
추가신청기간과 개별신청기간 활용해 신청할 것 당부
2016-12-21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읍‧면‧동 농업상담소에서 2017년 재배용 벼 보급종 일반 농가분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기간 내 신청을 못 한 농가는 추가신청기간(2017년 1월 19일부터 2017년 1월 31일)과 개별신청기간(2017년 2월 1일 부터 파종기 전 잔량 소진 시까지)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벼 보급종 품종은 운광벼 800kg, 새누리 11,500kg, 새일미 1,000kg, 미품벼 1,500kg, 동진찰벼 2,000kg, 신동진 500kg이다.
광양시는 올해 벼 등숙시기에 태풍 차바가 내습하고 수확시기에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수확 전 벼이삭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로 종자 보급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농가에서 자율교환과 자가 채종으로 적극적으로 종자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종자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