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무료배송으로 승부수 띄우다
2016-12-2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위메프가 무료배송을 앞세우며 소셜커머스 시장에 불을 붙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직매입 당일배송 서비스 ‘위메프플러스’를 ‘원더배송’으로 바꾸고 무료배송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더배송’는 지난 2015년 10월 말 시작된 위메프의 직매입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다. 판매상품의 85%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배송이며, 14%는 구매금액 9700원 이상 무료배송, 나머지 1%는 2만 원 이상 무료배송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원더배송’은 오후 10시까지 구매 완료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현재 95%의 도착율을 기록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커머스라는 업의 본질은 바로 가격”이라며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편리한 무료배송,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