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로 겨울방학특수기대
2016-12-21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12월 1일부터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에서 50인승 제트여객기를 활용한 일본 기타큐슈 부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으로 오후 8시 양양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 30분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해 각각 3박 4일(목요일)과 4박 5일 일정으로 벳부와 유후인, 후쿠오카, 코쿠라 등 일본 최고의 온천 관광지를 여행하게 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측은 오는 1월 50인승 제트여객기 1대를 추가 운행할 계획으로 1월부터는 기타큐슈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행하고, 노선이 안정화 될 경우 국제노선 확장과 정기운항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기타큐슈에 이어 오는 23일부터는 양양~베트남 다낭 간 운항이 한시적으로 시작된다.
㈜차이나로드항공 여행사가 운행 사업자로 총 179석 규모의 베트남 비엣젯항공기A320-214 기종을 활용해 내년 1월 16일까지 총 7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 다낭노선 취항은 지난 2002년 양양국제공항 개항 후 동남아시아권과의 첫 번째 항공교류로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위주의 항공편에서 벗어나 국제선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양~김해노선은 주 7회, 양양~제주노선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운항하고 있어 강원 영동권을 비롯한 인접지역 주민들의 쉽게 부산과 제주를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