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년 다문화 가정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다문화 및 경력단절 여성 위한 일자리, 소득 창출 등 협력 약속
2016-12-21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마을공방육성사업 참여기업,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의견 교환 및 협력을 통해 청년층, 다문화여성의 일자리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협약을 맺은 참여기업에서는 커피점토 공예품 기술 및 홍보 판매를 지원하고,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에서는 제품 판로개척 등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를 책임진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공방 참여자 모집 관리에 힘쓰고 구에서는 사업장 조성 및 총괄 관리를 맡게 된다.
한편 구는 다문화가정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행자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9월 최종 선정됐으며, 중앙시장이벤트홀 2층(244㎡)에 2억 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보, 내년 2월까지 ▲수공예 작업실 ▲홍보전시실 ▲판매 카페형 휴게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일자리 전용 블로그 ‘전함’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신규 시책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마을공방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생산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청년층 공공 일자리 모델 발굴사업 등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