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강소농 육성부문서 부농육성 지도사업 높은 평가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이 2016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에서 강소농 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16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6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부자산청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부농육성 지도사업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품목별 영농현장 컨설팅 및 창의적인 전문교육 강화 등에서 농업인의 경영개선 성과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강소농 컨설팅 및 교육대상 150농가를 선정해 ▲현장중심의 품목별 경영진단과 처방, ▲스토어팜 스마트폰 연계교육, ▲해외강사 초빙 전문교육 확대 등 각종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 30%의 경영비 절감과 10%의 소득향상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소농 육성부문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생초면 평촌마을 민영선 이장이 농촌지도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1월초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에서 오곡현미빵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우수한 활동을 전국에 알리는 한해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에 힘입어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부자산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품목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농가 평균소득 4100만 원과 억대이상 부농 1000호, 농산물 수출 130억 원 목표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부자산청 부농 육성계획’을 수립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