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르트, 따뜻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 인기 순항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이하 레드)’가 따뜻한 콜드브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야구르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선보인 레드는 앞선 지난 3월 선보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의 따뜻한 버전으로 소비자에게 ‘뜨겁게 마셔도 신선한 콜드브루’라는 평가를 받았다.
레드는 콜드브루 추출 원액을 담은 액상 스틱형태로 판매된다. 이 형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신선하게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
또 액상 형태는 다른 커피를 제조하는 데도 편리하다. 레드를 활용하면 물과 함께 아메리카노는 물론, 우유를 넣어 호주식 라테인 플랫화이트 등 핫(Hot) 커피 레시피를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야구르트가 선보인 콜드브루 제품들은 세계적인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함께 해 원두부터 로스팅, 제형까지 기존 제품과 차별을 둔 것으로 유명했다.
여기에 합성 착향료, 합성 첨가물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품질을 높였으며, 기존 제품보다 신맛을 줄이고 구수함을 배가시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로스팅 날짜를 새긴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가 직접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레드는 기존 파란색의 로스팅 스티커에서 제품의 따뜻함을 상징하는 빨간색 스티커로 바꿔 부착했다.
박예진(39세, 서울 서초동) 주부는 “여름 동안 시원한 콜드브루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날이 차가워지니 요즘엔 따뜻한 커피에 손이 간다. 마침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커피 제품이 나와서 잘 마시고 있다. 로스팅 날짜도 확인할 수 있어 더 안심된다”고 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올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를 겨울철에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아 따뜻하게 마셨을 때 최상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레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12mL 1회 분량의 개별 소포장으로 소비자가 캠프장은 물론, 겨울철 스키장 등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못지않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제품 문의 및 주문은 가까운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