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 앞두고 안전감독 강화
2016-12-16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인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 대한항공 감편계획과 관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노사간 근로조건 교섭 결렬로 전체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다.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기관, 항공사 등과 파업 기간 중 안전 및 수송방안 등을 협의해 왔다.
특히 대한항공 측에는 감편에 따른 승객안내 및 대체편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해 왔다.
이밖에 국적항공사 CEO들에게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항공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승객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