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공무원, 따뜻한 겨울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2016-12-15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 공무원은 매주 주말을 이용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안전정책과 직원들은 관내의 장애인시설을 방문 보도블록 정비작업을 했다.

같은 시각 공보관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감사관실 직원들 역시 도내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내·외부 정리정돈 및 환경 개선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도 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청소 봉사, 소외가정 물품 지원 및 기부 행사, 보훈시설 위문 등 현지 상황에 따라 필요한 도움을 전했고 이들의 세세한 손길은 주민에게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게 했다.

휴일에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충북도공무원자원봉사는 12월 현재 총 271회에 걸쳐 4천167명이 참여했고 자원봉사 대상별 지원실적은 독거노인 등 일손이 부족한 215농가에 2237명 지원, 장애인복지시설인 예심하우스 등 56개 사회복지시설에 1930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11월 도청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회장 오숙영)는 롯데아울렛 청주점 광장에서 3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절임배추 120포기와 양념을 구입해 정성껏 김치를 담가 주변 이웃에 전달했으며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김장김치 나누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연탄성금 등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에 참석한 충북도 관계자는 "도청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묵묵히 하고 있지만 이런 작은 힘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보탬이 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해 어려운 곳은 은밀하게 하지만 위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