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충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제천시는 지난 14일 수요일 오후4시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승훈) 정례회를 제천클럽ES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남 옥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근규 제천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건의사항 결과 설명 및 시·군별 현안 등 안건을 협의했다.
이승훈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정례회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 개선, 산지전용에 따른 등록전환 업무처리 개선 등 지난 10월에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충북도의 검토 회신 결과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협의에서는 ▲고속철도 세종역 검토용역 중단(청주시) ▲불법전용농지 양성화 규정 개선(충주시) ▲제증명 수수료 면제대상자 알림서비스 지원(충주시) ▲도시군 인사교류 직위지정 개선(옥천군) ▲행정정보공개 청구 제한(영동군), ▲공유재산 대부료 하향조정 개선(증평군)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진천군)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도비 보조 확대(음성군) ▲조류독감 방역에 따른 도비지원 및 규제강화 건의(음성군) 등 충북도에 건의할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비용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군비가 부족하다"며 "부족분에 대해 도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모바일 시민소통시스템은 시정소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에도 사례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2017년에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북도민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