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전시, 영동군 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포상금 지급 및 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우수 지자체 인증패 수여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환경부 주관 201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와 충북 영동군이 최우수, 충남 아산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하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 서비스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전국 지자체를 인구수를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상등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광역시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전광역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방류수 수질개선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구 20만 명 미만 5만 명 이상 지자체 중 최우수로 선정된 영동군은 방류수 수질개선, 소규모 시설 통합관리, 주기적 안전훈련 실시 등 하수도 정책, 운영분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아산시는 하수처리 재이용율 향상및 기술진단 결과 개선사항 적극 추진, 안전사고 대비 주기적 훈련 등 적극적인 운영·관리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전광역시와 영동군, 아산시에는 지난주 금요일 경주에서 열린 “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포상금과 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인증패가 수여됐으며, 하수도 운영·관리를 위해 노력한 실무자에게는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돼 전반적인 하수도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