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폰 터키 시간 오류 발견
2016-12-14 남동희 기자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을 포함한 스마트 폰 세계 시각 설정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 폰의 세계 시각에서 터키 시간대가 실제 시간보다 1시간 빠르게 설정돼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터키는 세계 표준 시간보다 2시간 빠른 것이 정상인데 삼성 스마트 폰에선 3시간 빠르게 설정됐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터키가 연중에 내부 사정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0월까지인 서머타임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며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늦어졌다”고 현 사태를 설명했다.
또 삼성은 “터키 본국에서는 시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작업을 마쳤고 타국에서 터키 시간을 볼 때 오차는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