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2016-12-14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1월 9일부터 문광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입실적은 2015년 대비 15% 증가한 총 5만1681포대(산물벼 7325포대, 건조벼가 4만4356포대)를 매입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이 9521포대(18%), 1등급이 3만5670포대(69%)로 1등급 이상 비율이 87%를 차지했다.
1등급 이상 비율이 87% 가까이 높은 것은 올해 양호했던 기상여건과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건조벼 특등품 40㎏ 한 포대 4만6480원, 1등품 4만5000원을 매입 시 농가에게 우선 지급금으로 지급했으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2017년 1월 중으로 사후 정산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애쓴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