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 기업 협의회 나눔 봉사 실천

2016-12-14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 기업 협의회(회장 이도훈)는 13일 괴산군에 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를 전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면서 사회적기업 2개소, 마을 기업 9개소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자체 생산한 쌀, 김치 등 농산물 및 생산제품 150여만 원 상당을 괴산군 및 노인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직원과 회원 10여 명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괴산군 주민복지과와 협의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금과 쌀 180kg을 전달하는 등 매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의회장인 이도훈 흙사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관내 사회적기업·마을 기업들이 모범이 되어 괴산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작은 정성을 모아 봉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적기업·마을 기업의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 정신도 함께 일깨우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가 함께 봉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 기업 협의회는 2013년 8월 구성돼 고추축제 및 유기농 페스티벌 등에서 홍보·판매장 운영, 나눔 및 봉사활동,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 등을 추진해 사회적기업·마을 기업을 군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