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 남양주경찰서 첫 치안현장방문

2016-12-12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2일 남양주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및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첫 번째 일선 경찰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민생치안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 경계강화 태세를 점검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 추진방향을 남양주경찰서 지휘부와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남양주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북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도시 건설로 인해 앞으로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경기북부에서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치안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민생치안・국민보호 최접점에 있는 경찰의 역할이 막중해진 만큼 본연의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경기북부의 대북 접적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항상 유념해 완벽한 국가안보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남양주북부서 신축 부지를 찾아 남양주 주민의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축사업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한강유역 홍수 조절 및 수도권 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시설인 팔당댐을 방문해 대테러 준비 태세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남양주경찰서 방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