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내고장 주민등록 전입자 환영·감사장 전달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 청안면(면장 신태혁)이 9일 청안면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구 전년도 인구수 및 목표 인구'를 달성한 전입자를 환영하는 축하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안면 이장협의회 회원,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인구(3천504명)을 넘어서 첫 번째로 전입한 3천505번째 전입자(금신2리 전범석)와 올해 청안면에서 목표로 정한 인구(3천510명)인 3천510번째 전입자(읍내3리 안영숙)에 대해 감사장, 고구마 2박스, 냉동옥수수, 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청안 리우회 김홍일 회장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금신2리로 전입한 전범석 씨는 "청안면에 직장을 다니고 있어 전입을 했을 뿐인데 운 좋게 환영과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읍내3리로 전입한 안영숙 씨는 "읍내3리 이장인 친구가 괴산군 청안면이 살기 좋다고 꼭 이사와 살아보라 해서 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태혁 청안면장은 "괴산군 인구증가를 위해 각급 유관단체, 주민, 이장, 기업체,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생활권 통합의 일환인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 추진에 적극 동참해 전년도 인구 및 올해 목표 인구수를 초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해준 분들과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고 살기 좋고 풍요로운 괴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일 현재 청안면 주민등록인구수는 35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