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포함 5개 공기업,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선정
2016-12-09 남동희 기자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포함한 5개 공기업이 성과연봉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정부가 제공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9일 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기업 30개 중 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마사회, 울산항만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5개 기관을 성과연봉제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정부가 구성한 외부 전문가 6명의 평가위원회가 각 기관의 제도 설계내용, 직원 공감대 형성 노력 등을 서면평가, 기관별 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공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될 예정이다. 각 기관의 잔여 재원 등의 범위 내에서 월봉 20%가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한편 정부는 2017년 상반기에 준정부기관 89개에도 성과연봉제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