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신개념 임대주택 ‘광교 따복하우스’ 12월 첫선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광교 따복하우스’를 12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복하우스의 거주자 유형은 신혼·육아형, 청년형(산업단지 근로자형 포함) 2가지로 광교 따복하우스는 신혼·육아형이다.
광교 따복하우스는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되며 신혼부부 등 총 204가구가 입주한다.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코워킹 사무실,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오게 된다.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야외놀이터, 프리미엄독서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 활동 전문가인 따복하우스 플래너가 입주민의 관심사를 연결하는 다리(Bridge) 역할을 해 입주민이 교육·문화·생활편의 등 공동체 생활에 잘 적응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플리마켓을 통해 축제와 이벤트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또 신혼부부 입주민을 위해 전문가 초청 문화교육 클래스, 심리상담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력단절자·창업희망자·교육희망자를 위한 문화, 육아 및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교 따복하우스는 오는 28일 입주자모집공고, 2017년 1월 임대홍보관 개관 및 청약접수(1월 12일 예정)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의 신혼부부형 56가구와 화성시 병점역 인근의 청년형 31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청년 임대주택으로 도가 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며,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낳으면 100% 지원하게 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40% 기본 지원시 시세보다 64%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