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여자가 남자보다 3만8800여명 더 많아

2016-12-08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여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7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으로 2015년말에 비해 15만8344명(0.31%) 늘어났고, 지난 10월에 비해 1만628명(0.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2582만4429명이고 여자는 2586만32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8824명이 더 많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6190명), 충남(2212명), 세종(2027명), 충북(1269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1만1458명), 부산(2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2008년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84만2715명), 세종시(14만1574명), 인천시(11만8575명)등 순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89만2437명), 부산(20만2635명), 대구(10만8370명)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