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강평 실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와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강웅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종 행정사무의 합법성을 기초로 하여 사업의 합목적성ㆍ형평성ㆍ투명성 여부, 주민본위 행정 추진, 불필요한 예산집행 등 재정 낭비, 우리시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책사업과 안전대책 등을 중점으로 감사를 실시했다”며 행정사무감사 주요사항과 개선사항을 말했다.
시 소관부서에는 시정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 협의 강화,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 대책 수립․이행, 시민의 재산권 등과 관계되는 사업은 충분한 의견수렴 기간 거쳐 추진, 역북지구도시개발사업 및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모색, 주차장 부지 불법 증․개축에 따른 각종 민원사항 해결방안 강구, 재해․재난 발생 시 상황을 총괄할 수 있는 체계와 유관기관 공조시스템 확립,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계획 수립해 시민의 안전 도모, 용인시 재난기금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정비, 각종 도로 확충 및 하천 정비 중․장기적 전략 수립해 추진, 고림근린공원 내 기 매입 부지는 주민편의 시설 등 활용 방안 검토, 각종 공원 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추진,버스터미널 신축 및 이전 면밀하게 검토해 준비, 특정지역에 과다 설치되어 교통 체증 등 유발하는 교통 신호등 개선 방안 마련,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연계 대중교통 이용 방안 모색, 경전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로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 상수도 사용료의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징수,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수도 보급 확대, BTL사업과 관련해 관로의 불명수 유입 및 오접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로 완설, 하수처리장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공사의 완벽한 마무리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 3개 구청 소관사항으로는 불법 현수막 문제와 관련해 규정에 의한 강력한 제재와 근본적인 방안 모색, 재난관리기금의 명확한 사용, 위반 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의 효율적인 홍보, 각종 도로공사에 대한 체계적 계획 및 유기적 협조, 각종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 관리 등을 요청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 소관사항으로는 기흥역세권 및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소음방지 대책 마련, 명지대입구 도로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강웅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발하여 개선하고, 시책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검토, 불필요한 재정 지출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 우리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며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뜻으로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신속ㆍ정확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