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운곡마을 경로당 준공식 개최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 장소 제공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 상사면은 최근 노인들의 쉼터이자 화합의 장소인 운곡 마을 경로당(상사면 쌍지리) 준공식을 가졌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 날 준공식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한 서정진 순천시의원,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등 유관기관장, 노인회, 마을 주민등 8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운곡경로당은 1977년부터 40년간 마을회관 및 경로당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건물의 노후 및 협소로 인해 지난 8월부터 경로당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4개월에 걸쳐 완공된 운곡경로당은 지상 1층(건축면적 82㎡)에 방 2, 거실 및 주방, 욕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치는 물론 마을 중심부로 위치를 옮겨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더했다.
이번 운곡경로당 신축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 장소 제공은 물론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운곡마을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잘 이용토록 하겠다“고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도 하고, 마을의 중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결정하는 공동의 장소뿐 아니라 이웃 간에 서로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돌봄과 배려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최근 조성돼 타 지역 이주자들이 많은 상사면 문화마을에 그 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개소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소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