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AI 방역 총력』민․관․군․경이 함께 힘 모아
"이성호 양주시장" 발생 농가를 방문해 12시가 넘도록 살 처분을 진두지휘 강행군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근절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0일 백석읍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의 간이검사 결과H5N6형이 확인된 닭 16만1000마리를 살 처분하는 등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자 이성호 양주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예비비 투입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의심축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분야별로 6개 반을 편성, 1일 4교대로 24시간 풀가동 하고 있으며, 대책본부에서는 실시간 일어나는 상황을 관찰하고 이성호 시장 주재 하에 방역 대책회의를 실시간 실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민․괸․군․경이 함께하는 AI 거점소독 이동 초소 9개소를 설치하고 시민, 공무원, 군인, 경찰이 함께 조를 편성해 24시간 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200개를 확보, 관내 양계농가 76개소와 살 처분 현장에 배부했으며 인체감염 예방 행동수칙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가금류 사육농가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축산농가 간 모임자제, 철새도래지 방문제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청 간부들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AI가 더 이상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쳐나가고 관내 가금농가에 매일 SNS 및 전화 예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살 처분 참여 인력, 농장 종사자 등 방역요원에 철저한 인체감영 예방조치와 함께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위생 점검 및 안전조치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달 19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 이후 발생 농가를 방문해 12시가 넘도록 살 처분을 진두지휘하고 매일 방역대책 긴급회의 및 현장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성호 시장은 AI가 전국적 확산추세를 보이며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단합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