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 및 영어교육 컨설팅단 성과 보고회’ 열어

영어교육 컨설팅단의 주제별 과제 연구 성과 공유

2016-11-30     부산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및 영어교육 컨설팅단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어 심화연수를 이수한 교사 36명과 영어교육컨설팅단 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번 행사는 부산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영어교사들의 심화연수 결과와 영어교육 컨설팅단의 주제별 과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영어심화연수를 수료한 영어교사들이 연수받은 내용을 교실 수업에 적용했던 수업사례를 발표한 후 올해 영어교육 컨설팅단 교사들이 초․중․고 팀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올해 초등의 경우 ‘협력학습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 과제를, 중․고의 경우 ‘활동 중심의 학생 참여 수업과 영어과 과정중심평가’ 과제를 각각 선정해 연수와 특강, 자료개발, 수업공개,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교육청은 컨설팅단이 영어수업 지원을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소집단 협력학습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 방법’과 중․고등학교 ‘과정중심 수행평가 자료’를 내년 2월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영어 심화연수 대상자도 곧 선발할 예정이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행사는 영어 교사들이 각자의 수업 사례와 평가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수업문화 조성으로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