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초, ‘제3회 중리 아무라 뮤직 페스티벌’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 선보일 예정
2016-11-30 부산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 동삼초등학교(학교장 박귀애) 고은소리부 합창단 학생 29명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30분 중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중리 아무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삼초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고은소리부는 동아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발성과 화음연습 등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학교 성과발표회에서 첫 공연을 가진 학생들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에서 간디학교 교가이자 아이들의 배움과 꿈을 노래한 ‘꿈꾸지 않으면’과 제28회 MBC 창착동요제 대상 수상작품으로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아이들의 시각을 통해 알려주는 ‘왜 이렇게 덥지’ 등 2곡을 부른다.
또 다른 학교 합창부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신들의 합창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귀애 교장은 “고은소리부 학생들은 음악으로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마치고 나면 그 동안 힘들었던 연습에 대한 보람을 느끼면서 자신감과 도전의식도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