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주민과 상인들 주도로 추진

2016-11-29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주민 주도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연다. 

시는 오는 12월 1일 중부비전센터에서 ‘전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주민·상인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달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시행한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이 참가하게 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오는 12월 6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한마당에 참관해 타지역 사례를 수집하게 된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되는 활성화방안은 2017년도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해 주민협력 시범사업으로 발전시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우선, 인간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주민들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