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의 영향으로 온라인 장터 매출 상승
2016-11-29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온라인 그로서리(grocery)족’이 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신선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11월부터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온라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배송받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사과, 귤 등 겨울 제철 먹거리와 김장철을 맞아 다양한 농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중 농산물 매출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32.6% 매출이 증가했다.
정지웅 롯데닷컴 신선식품담당 MD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음·식료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달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