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혁신 이루어낸 LS산전 노력 치하

2016-11-29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오후 스마트공장에 에너지 신산업 기술을 융합 적용한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에 한발 앞서 제조혁신을 이루어낸 LS산전의 노력을 치하했다. 

LS산전 청주공장은 스마트 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계량기(AMI)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결합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60%이상 향상시키고, 연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산업 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주형환 장관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납기 단축 등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제조 현장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하는 스마트 공장이 관심이었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ESS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기술까지 활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소위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장관은 “앞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정책도 이러한 방향 속으로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17년 말까지 100곳 이상의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형환 장관은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확산을 위해 우선적으로 “공장·상업시설의 ESS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