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황제 ‘엘비스의 귀환’
2007-03-16
뮤·지·컬 올슉업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올슉업’이 원작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국내 초연 무대로 올려진다. 오디뮤지컬컴퍼니와 CJ엔터테인먼트, 충무아트홀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4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05년 2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올슉업’은 ‘맘마미아’의 뒤를 잇는 주크박스 뮤지컬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드팝의 향수에 탄탄한 스토리를 얹어 또 한편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29개 지역을 투어하며 미국 전역에 ‘올슉업’의 열기를 전파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로큰롤 열풍을 일으킨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와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작가 조 디피에트로의 탄탄하고 감각적인 스토리 구성, 그리고 위키드, 에비뉴큐 등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최고의 음악감독 위치에 오른 스테픈 오레무스가 올드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올슉업’은 최고의 로큰롤 공연이자 맘마미아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불려지게 된다.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이 지닌 허술한 스토리 라인의 한계점을 극복한 이 작품은 노래만을 내세우며 탄탄하지 못한 구성으로 혹평을 받았던 기존 주크박스 작품과는 달리 차세대 주크박스 뮤지컬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토리를 구성한 작가 조 디피에트로는 ‘올슉업’을 구상하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열정, 즐거움을 이끌어내는데 가장 주력하였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들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는 상황과 인물들을 설정, 그 탄탄한 스토리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과 함께 보편적 삶의 가치인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스토리 터치로 따뜻하고 가볍게 그려낸 장점 때문에 ‘올슉업’은 전세계 관객들 누구에게나 감동을 전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도 20대뿐 아니라 40, 50대 중년층까지 전세대가 공감하는 ‘올슉업’의 열기를 전파하는 공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공연기간: ~ 2007. 4. 22
공연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 토 4시, 8시/ 일 2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